제주시, 노루·까치 피해예방시설…농가당 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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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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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

노루 [사진=아주경제DB]


노루,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해 콩, 감자, 보리 등 농작물 피해가 지속되면서 제주 농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 모두 200여 농가에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신청접수는 오는 1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지원대상은 지목이 전 또는 과수원이며, 임야인 경우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에 등록된 토지로서 자경농가가 해당된다.

신청 가능한 피해예방시설은 노루 차단 그물망, 방조망, 전기울타리 등이며, 사업신청 후 피해예방시설사업에 선정된 농가는 전체사업비의 80%(최대지원 한도액 300만원)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작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02농가·6억6700만원의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980농가·21억400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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