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원유 재고량 감소에 상승세...WTI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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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1-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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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8센트(0.6%) 오른 62.0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월물는 전날보다 배럴당 17센트(0.25%) 상승한 68.01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로 끝난 주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 대비 7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플래츠가 향후 미국 원유 재고량이 570만 배럴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원유 재고량 감소 신호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반(反)정부 시위 이후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이란 사태도 유가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란은 중동 내 제2경제대국이자 세계 제3위 산유국으로, 이란이 원유 생산을 중단하면 유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3.10달러(0.2%) 높은 1,321.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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