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가동... 헬스케어 선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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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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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산하에 '헬스케어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헬스케어 분야 선도에 나선다. 헬스케어 분야는 전세계 비즈니스 리더 622명 중 45%가 꼽은 4차산업혁명의 가장 큰 수혜분야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열린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우리는 우수한 의료 인력과 의료기술, 의료-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헬스케어 분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헬스케어는 세계시장의 고속 성장과 파급력있는 융합이 예상되는 분야로 국민 건강 증진,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구현이 가능한 분야"라고 헬스케어 특위의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사진=한준호 기자) 


헬스케어 특위는 박웅양 성균관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맞춤의료, 혁신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 산학연 전문가 16명과 위원회 위원 5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4개 관계부처(복지부․과기정통부․산자부․식의약처)도 함께 참여해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논의과제를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 특위는 지난달 30일에 발표된 4차산업혁명 대응계획에 포함된 △맞춤형 의료 △융합의료기기 △AI기반 신약개발 혁신 등 '스마트의료' 이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 구체화할 수 있는 핵심프로젝트를 발굴해 R&D(연구개발) 시장진입, 제도개선, 인력양성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박웅양 특위 위원장은 제1차 회의에 앞서 “의료계에 오랫동안 몸 담고 있던 기초의학자로서, 사람중심의 기술·산업 혁신방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추진전략을 수립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위원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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