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놀이…'2017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

[안성 남사당놀이가 2017 한구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황은성 안성시장(가운데)이 단원들과 함께 시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 '남사당놀이'가 국내 최고의 수식어가 붙는 '2017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의 별은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여기에 선정되면 공연과 관련된 모든 콘텐츠, 홍보 등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정은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전문가가 서면 평가하고, 각 부문별로 3개의 관광지에 대한 현장방문 실사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개분야 12개부문으로 나눠진다.

안성 남사당놀이는 1980년 안성 남사당풍물단으로 조직돼, 2002년 시립 남사당풍물단을 창단해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으로 이어졌고, 연간 3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해외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돼 한국의 문화사절로도 활약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 남사당놀이는 안성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 이슈를 적극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관광 마케팅 개발을 통해 안성시의 관광이 한단계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