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개편안 통과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 하락세 지속

미국 세제 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위험 선호 심리가 부각된 영향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월 내린 1085.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 달러화 가치가 올랐으나 견고한 상당으로 인해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2일 세제안이 미 상원을 통과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진 상황이다. 세제안은 법인세율을 35%에서 20%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제안은 미국 경제 성장으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 스캔들과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080원 선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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