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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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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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가운데) 군포시장이 원광대산본병원으로부터 김치를 기탁받은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에 소재한 원광대학교산본병원이 4일 시장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8kg) 171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 부모 가정(부자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병원 내 봉사동아리인 ‘반딧불이’를 통해 진행됐다.

직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은 이외에도 군포시의학단체와 함께 외국인·북한이탈주민 대상 무료진료,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등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금정중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교내 텃밭에서 재배한 고추, 배추, 쪽파 등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담근 김치 200kg을 최근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는 지역사회 나눔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내 자율동아리 에코레인저(지도교사 조시용)가 지난 22일 개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금일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봄부터 재배한 농산물을 수확해 배추 절이기부터 김장까지 직접 참여하고, 또 학부모회 엄마들의 손맛을 전수받는 등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현 원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담근 김치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각 동별 소외계충 및 지역아동센터 15개소에 개별 배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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