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강추위 속 인천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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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2-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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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김장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 경기장에서 ‘2017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 정유섭 의원, 인천자원봉사센터 윤석진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홍종진 회장 등 관계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함께 했다.

최승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가 안좋은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소상공인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정성은 더욱 빛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에 걸맞는 사회봉사의 전기를 열어가는 뜻깊은 행사”라고 김장나눔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강추위에 김장 봉사를 나온 한 자원봉사자는 “매년 이렇게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어 나눌 수 있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 김치는 지자체를 통해 추천 받은 2000여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총 20톤의 규모로 기증된다.
 

소상공인들과 가족 등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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