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확률 18.3%…조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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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12-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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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 사진=아디다스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편성이 확정된 가운데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같은 조 경쟁국들 중 가장 낮게 전망됐다.

2일 미국 통계 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러시아 월드컵 F조 전망에서 독일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을 82.5%로 책정했다. F조 4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한국이 올라갈 가능성은 가장 낮게 점쳐졌다. 파이브서티에이트가 예측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18.3%에 불과했다.

2위 자리를 놓고는 멕시코와 스웨덴이 다툴 것으로 전망됐다. 멕시코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51.0%, 스웨덴은 48.2%로 분석됐다.

A조에서는 개최국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각각 74.0%와 71.9%로 조별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게 관측됐다. 이어 이집트(39.9%), 사우디아라비아(14.2%) 순이었다.

B조의 스페인이 82.5%로 포르투갈(63.1%)보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나왔다. 이란(27.5)과 모로코(26.9%)는 비슷했다.

프랑스는 C조에서 75.2%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덴마크(54.4%)와 페루(46.6%)가 조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했다. 호주(23.7%)는 가장 낮았다.

D조는 아르헨티나(74.1%), 크로아티아(56.7%), 나이지리아(36.3%), 아이슬란드(32.9%) 순이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E조를 통과할 확률 89.6%로 32개 출전국 가운데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예상됐다. 스위스(43.3%)와 세르비아(37.4%), 코스타리카(29.6%)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G조에서는 벨기에(80.5%)와 잉글랜드(75.5%)의 2강으로 점쳐졌다. 파나마(29.3%)와 튀니지(14.8%)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절대 강자'가 없다는 평이 나오는 H조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4팀 모두 엇비슷했다. 콜롬비아(70.2%)가 가장 높았지만, 폴란드(50.3%)와 일본(48.6%)도 크게 뒤지지 않는 확률을 보였다. 세네갈(30.8%) 역시 크게 낮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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