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완성형 정품무한 프린터” 신제품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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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7-11-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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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L4160(좌), L6190(우) [사진=한국 엡손 제공]


한국엡손이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완성형 정품무한 잉크젯 프린터’ 시리즈 5종(L4150, L4160, L6160, L6170, L6190)을 출시한다.

1일 엡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5종은 프린터 외부에 설치돼 있던 대용량 잉크 탱크를 내장형으로 바꿔 디자인에서 대폭 변화를 줬다. 시중의 정품 무한 잉크젯 제품 중 크기가 가장 작아, 좁은 테이블 위에도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한번의 잉크 충전으로 출력 가능한 매수가 기존 대비 최대 11% 향상돼, 출력량이 많은 가정이나 소형 오피스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잉크 카트리지 충전도 간편하다. 충전 잉크를 수직으로 세워 손으로 누를 필요 없이 충전이 진행되며,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잉크 충전이 멈추는 ‘잉크 오토스톱 시스템’으로 잉크가 손에 묻지 않고 깔끔하게 충전할 수 있다.

출력 속도도 개선됐다. 헤드 품질을 강화해 L6170, L6190 제품의 경우 1분에 흑백 기준 최대 15장 인쇄(15ipm), 고해상도 컬러 문서는 최대 8장 인쇄(8ipm)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HD(고화질)급 와이드 컬러 LCD(액정표시장치)를 장착해(L4150 제외) 인쇄 진행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엡손의 유상보증서비스인 '커버플러스'를 전 제품에 적용해, 사용자들의 유지관리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해준다.

엡손 마케팅팀 관계자는 “정품 무한 잉크젯 프린터는 대용량 잉크로 유지관리비가 합리적이고 높은 인쇄 성능으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완성형 신제품은 크기와 디자인, 출력 속도까지 한층 더 개선해 완성된 프린팅 품질과 사용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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