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 ‘솔선수범’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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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7-11-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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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대장 김성배)는 지난달 31일 대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정 새암공원에서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사)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운정3동 분회 소속인 실버경찰대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의 대원으로 조직되어 솔선수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 달 이면도로 및 주택가 등을 돌며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전단지 제거, 국토대청결 운동 동참 및 희망꽃밭 잡초 제거 등 환경 정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7일에는 올 한해 직접 심고 가꾼 고구마 50박스(총 500kg)를 수확해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김성배 실버경찰대장은 “작년에 비해 작황이 좋지 않아 더 많은 이웃에게 고구마를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고구마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목 운정3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봉사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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