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결연도시 둥잉시 공무원, 양주시에서 실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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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7-10-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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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매결연도시 둥잉시 공무원이 이성호양주시장면담]

경기양주시는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동성 둥잉시 공무원이 지난 16일 시를 방문해 다음달 3일까지 시의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공무원은 중국 둥잉시 외사교무판공실 홍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린(Bin Lin)씨로 양주시의 행정과 문화 등 많은 분야의 경험을 쌓는 시간을 통해 국제적인 업무감각을 쌓을 계획이다.

비린 연수자는 연수기간 동안 양주시 각 부서를 순회하며 한중교류, 도시개발, 조직, 경제, 문화관광, 인구정책, 복지정책 등 다양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업무 연찬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지역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에 참석하고 관내 기관과 기업 등을 견학하며 양주시와 중국 둥잉시 간의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비린 연수자는 “양주시의 모든 정책이 ‘시민감동’에 맞춰 계획되고 이미 상당부분이 실현된 것이 놀랍다”며 “양주시의 도시 발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바로 몇 달 혹은 몇 년 안에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가 될 것 같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또, “양주시의 성공적인 도시발전 노하우를 배워 둥잉시에 돌아가서 업무에 반영하고 싶다”며 “양주시에 대한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양주시의 국제교류 추진을 인턴연수와 시민교류 등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올해 한국과 주변 국가들의 여러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와 란하이학교의 특성화 교육 연수를 새로 추진하는 등 시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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