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골프장 어디 가지?] 베어즈 베스트 청라 GC, 니클라우스가 꼽은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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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7-08-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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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 전경. 사진=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 제공]

고단한 삶의 산소 같은 곳. 신선한 공기와 바람,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곳. 가족, 친구, 직장 동료와 허물없이 땀을 흘릴 수 있는 곳이 있다. 탁 트인 코스에 서면 온몸의 전율이 느껴지는 바로 그곳. 대한민국 방방곡곡 골프장 500개 시대다.

골프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골프장마다 차별된 코스와 서비스를 내세워 주중·주말을 가리지 않고 골퍼들을 유혹한다. <아주경제신문>은 골퍼들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명코스와 최고의 서비스가 숨어 있는 국내 골프장을 소개한다. ‘오늘 골프장 어디 가지?’ 시리즈를 통해 미리 알고 다시 알고 절대 놓치지 말자.

잭 니클라우스(77)는 원조 골프 황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73승, 메이저대회 16승을 거둔 니클라우스는 금발머리에 공격적인 플레이로 ‘황금곰’(Golden Bear)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니클라우스는 골프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골프 코스 디자이너로도 명성을 날렸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에 가면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세계 곳곳의 골프 코스를 만날 수 있다.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은 코스 전체길이가 9525m(파72)로 PGA 국제 토너먼트 규격을 충족하는 코스다. 세계 각국 290개 골프장 가운데 최고의 27홀을 엄선했다. 유럽코스는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오스트랄 아시아 코스는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나라의 골프장 코스로 구성돼 있다. 마치 카트를 타고 세계 골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최고의 코스들은 쉽게 정복되지 않는다. 특히나 베어스 랜드마인(bear's landmine) 오스트랄 아시아 코스의 7,8,9번 홀이 유명하다. 지뢰밭처럼 곳곳에 위험요소가 숨어 있다. 프로 선수들도 어려워하는 마의 코스다. 킨로치 골프 리조트(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안 골프 클럽(호주), 숭가이 롱 골프 컨트리 클럽(말레이시아)의 코스로 구성됐다.

프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기에 손색이 없는 골프장이다. 베어즈 베스트 청라에서는 2014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국여자오픈, 2015년부터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신한동해오픈대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월에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는 ‘대세’ 김지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33회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14일 시작된다.

이처럼 굵직굵직한 남녀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베어즈 베스트 청라는 철저한 코스 관리로 유명하다. 페어웨이는 켄터키블루 및 다년생 라이그라스, 그린은 벤트 그라스로 구성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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