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대학동기' 유상범 검사장 사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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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7-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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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광주고검 차장검사(51·21기)가 사표를 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차장검사는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유 차장검사의 사표 제출은 전일 간부 승진·전보 인사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된 데 따른 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연구 보직으로 좌천성 인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2014년 ‘정윤회 문건’ 수사를 지휘했던 유 차장검사는 지난달 창원지검장에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었다.

‘정윤회 문건’ 수사에서 유 차장검사는 최순실씨(61) 국정개입 의혹이 아닌 문건 유출 경위에 대한 수사만 했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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