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일주일만에 무너진 상하이종합 32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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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7-07-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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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전국금융공작회의 앞두고 경계심리 확산

중국증시. [사진=신화통신]


배인선 기자 =중국 최고위급 금융정책 회의인 금융공작회의 개최를 앞두고 중국 증시에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12일 상하이종합지수 3200선이 일주일만에 무너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17%) 내린 3197.5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4.52포인트(0.14%) 내린 10453.19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2.83포인트(0.16%) 오른 1786.7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018억, 2467억 위안에 달했다.

위안다투자컨설팅은 14일부터 열리는 전국금융공작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지수가 상승할 가능성은 적다며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5년마다 열리는 전국금융공작회의는 중국 금융부문의 주요 정책 결정 사항을 논의하는 중요 회의다. 최근 부채 급증으로 금융위기 가능성이 나오는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어떤 금융리스크 관리 대책이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12거래일만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재개해 7일물 300억 위안, 14일물 100억 위안을 공급한데 이어 13일에도 7일물 400억 위안, 14일물 3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도래한 역RP 물량이 500억 위안으로, 유동성 순공급은 200억 위안에 그쳤다.

인민은행이 지난 5월 중순 대규모 유동성을 투입한 이후 이렇다 할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도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종별로 살펴보면, 선박제조(-1.06%), 주류(-1.05%), 소매유통(-1.02%), 가전(-0.96%), 전자IT(-0.64%), 항공기제조(-0.63%), 전력(-0.54%), 자동차(-0.52%), 철강(-0.44%), 바이오제약(-0.43%), 교통운수(-0.41%), 기계(-0.33%), 금융(-0.26%), 시멘트(-0.24%), 환경보호(-0.17%), 정유(-0.09%), 부동산(-0.07%), 미디어·엔터테인먼트(-0.06%), 호텔관광(-0.04%)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비철금속(1.71%), 화공(0.83%), 석탄(0.56%), 의료기기(0.46%), 건설자재(0.18%), 전자부품(0.16%)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구이저우마오타이(-1.22%), 우량예(-2.81%), 거리전기(-1.78%), 중국평안(-1.21%) 등 대형우량주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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