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종영 ‘쌈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안재홍♥송하윤 모든 것이 완벽한 ‘해피엔딩’

김아름 기자입력 : 2017-07-12 08:17

[사진=KBS '쌈마이웨이']


김아름 기자 = 네 명의 청춘들, 이들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박서준과 김지원은 결혼으로, 안재홍과 송하윤은 극적인 재결합으로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했다.

1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 연출 이나정, 김동휘) 마지막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 김주만(안재홍 분)과 송하윤(백설희 분)이 커플이 결혼과 재결합으로 해피엔딩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애라는 황복희(진희경 분) 집에서 어릴적 자신이 만들었던 인형을 발견했다. 특히 인형에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애라는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애라는 복희에게 “아줌마 누구에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고, 복희가 설명하기도 전에 집을 나가려했다.

복희는 그런 애라를 붙잡았고, 애라는 그런 복희에게 “차라리 죽었다면 이해하겠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상하다”며 “계속 집주인인 척 나 지켜보고 있었던 거냐. 내가 엄마가 필요할 땐 옆에 없었으면서”라며 눈물 지으며 돌아섰다. 애라는 그런 복희 역시 애라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애라 아빠 최천갑(전배수 분)은 “엄마 원망하지 말아. 일본에서 개고생하면서 돈 만원을 벌면 팔천원을 네게 보냈다”고 말했다.

동만은 김탁수(김건우 분)와 리벤지 매치를 벌였다. 김탁수와의 대결로 앞서 애라와 이별하게 된 동만은, 이를 악물고 연습에만 매진했고 옥타곤 링 아나운서인 애라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고 깔끔하게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모습을 본 애라 역시 안도감에 눈물이 터졌고, 동만은 그런 애라를 향해 “사귀고 헤어지고 이런 거 다 생략하고 나랑 살자”며 고백했고,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애라에게 연이어 “야, 키스했으면 1일 같이 살고 싶으면 결혼. 나는 너 없이 못살아. 20년 동안 그랬어. 나는 너랑 평생 볼래. 죽어도 너야”라며 달콤하게 프러포즈 했다.
 

[사진=KBS '쌈마이웨이']


또 설희와 주만 역시 재결합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설희는 매실주 사업을 위해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던졌다. 그러는 동안 주만은 61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설희에게 사죄했고, 그런 설희는 주만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이 돌아오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동만과 김탁수의 리벤지 매치에서 주만과 함께 응원을 하다, 동만의 승리를 지켜보던 중 서로 다시 가까워짐을 느꼈고, 결국 주만은 설희의 사업을 돕다가 애라와 동만의 비난에도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라”며 꼬옥 껴안고 재결합을 알렸다.

애라는 친모인 복희와의 관계도 회복했다. 애라는 복희와 남일빌라 옥상에 앉아 “이제 엄마라고 부를게요”라고 말했다. 동만의 주변을 맴돌던 박혜란(이엘리야 분)은 애라와 동만의 결혼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했고, 남일 빌라를 떠났다.

동만과 애라의 결혼을 하루 앞두고 남일 빌라 옥상에 남일바에 모인 판타스틱4 동만, 애라, 주만, 설희는 “계획한 대로 되지도 않는다. 그냥 살자”며 서로를 응원하며 기념비적인 건배로 결혼전 마지막 청춘을 뜨겁게 불태웠다.

드라마 마지막에는 애라가 잠에서 화들짝 놀라 깨며 “결혼식날인데”라고 말하자, 동만과 주만, 설희는 꿈 꿨냐고 그를 놀렸고, 자신이 꿈을 꿨다며 머리를 감싸쥔 애라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던 동만은 애라의 볼에 뽀뽀하며 “내가 이 모습을 평생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장난쳤다.

‘쌈, 마이웨이’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밀당’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은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대로 녹여냈다.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에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때론 현실에 반하는 판타지로 대리만족을 시키기도 했다. 던졌던 떡밥들을 모두 회수한 ‘쌈, 마이웨이’는 그렇게 모두가 바랐던 해피엔딩으로 시청률 13.1%로 자체 최고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후속작으로는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주연의 ‘학교 2017’이 오는 7월 17일 첫 방송된다.
제11회 2020GGGF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1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