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대치정국서 민심 잡기 속도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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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07-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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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의장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 보고서 논의를 위해 만나 기념촬영을 한 뒤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최신형 기자 =대치 정국의 한복판에 선 여야가 12일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전개한다. 7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전날(11일) 무산된 데 따른 비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여야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중부권의 핵심 대전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어 청주공항 회의실에서 충북 지역 현안을 보고받는다. 그간 ‘거친 입’으로 주목받았던 추미애 대표가 정치 현안에 관해 메시지를 던질지도 관심사다. 앞서 당내 중진급 의원들은 전날 간담회를 열고 ‘톤다운’ 대응을 주문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지도부와 초선 의원 간 연석회의를 연다. 정우택 원내대표와 잇따라 엇박자를 냈던 홍준표 대표는 오는 19일 재선 의원, 26일 3선 의원, 내달 2일에는 중진 의원들과 각각 회의를 하고 당내 의견을 청취한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같은 날 전북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민심 청취에 나선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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