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파동을 일으킨 제 1회 인천뮤직, 힉 엣 눙크 (여기 그리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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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07-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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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제 1회 “인천뮤직, 힛 엑 눙크!”(이하 힉엣눙크)” 가 지난 8일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곳곳에서 14회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후 1차 행사를 종료했다.

지난 1일에서 8일까지 세계에서 모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명 연주를 펼치면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티켓 예매 개시 일주일 만에 모든 음악회가 전석 매진된 현상은 인천시민의 고품격 문화에 대한 갈구를 보여주었다 할 수 있다. 힉엣눙크의 주최인 인천대학교와 세종솔로이스츠는 모든 음악회를 전석 무료로 마련하고,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해 본 음악제의 핵심가치인 사회공헌의 모범을 제시했다

감동의 파동을 일으킨 제 1회 인천뮤직, 힉 엣 눙크 (여기 그리고 지금)[사진=인천대]


이번 힉엣눙크 음악제를 주최한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인천뮤직 힉엣눙크는 세계인 모두를 위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서해 바다에 황금빛 노을이 물드는 인천의 풍광을 바라보면서 음악으로 지구촌과 소통하고 예술로 ‘예향’의 지위를 다시 찾는 인천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힉엣눙크의 기획을 맡은 세종솔로이스츠 강경원 총감독은 “본 음악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카네기 홀과 같은 명 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연주자와 선구적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라고 전하며 그 예로 내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음악가로 손꼽히는 클라리넷 연주자 요르그 비드만이 카네기홀에서 연주한 프로그램을 인천에서 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힉엣눙크는 2차 행사를 9월에 진행한다. 9월 18일에는 제2의 글렌 굴드라 불리우는 프랑스의 피아니스트 다비드 프레이와 세종솔로이스츠의 협연이 마련되어 있고, 그 후 예일 음대 로버트 블로커 학장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계획되어 있다.

“인천뮤직, 힛 엑 눙크!”는 인천대학교와 세종솔로이스츠가 공동 주최하고 세종솔로이스츠가 기획하는 새로운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이다. 송도국제도시를 거점으로 펼쳐지는 힉엣눙크는 해외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거장이 학생을 교육하는 현장을 보여주며,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사회공헌을 핵심가치로 삼아, 3년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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