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7년 만에 미국서 그랜저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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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사원
입력 2017-07-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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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사진=현대차 제공]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판매 부진에 따라 17년 만에 미국에서 그랜저를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6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그랜저(아제라)를 2018년도 판매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현지법인 측은 "그랜저는 현대차의 스타일이 집약한 성공적인 모델이었다"며 "모델 라인업을 간소화하고 주력모델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그랜저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는 현대차가 쏘나타와 제네시스 사이에 낀 그랜저가 판매 부진을 겪은 것을 단종의 이유로 보고있다.

그랜저는 올해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지난해보다 30.4% 감소한 1792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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