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홀몸노인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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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17-07-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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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제공]


(성남) 박재천 기자 =성남이 정성스런 도시락을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는 성남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우리음식연구회가 6일 저녁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하는 홀몸노인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기 때문.

이날 도시락을 전달받은 홀몸노인은 야탑동 소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등록 관리하는 어르신들이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어르신들이 점심은 여러 봉사단체를 통해 해결하고 있지만, 저녁밥은 후원이 없어 굶는 경우가 많다는 사정을 알게 돼 특유의 재능을 기부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아침부터 30명의 회원들은 친환경 제철 채소와 흰살 생선, 소고기 등 음식 재료로 영양 찰밥, 가지나물, 가자미 간장 조림 등 9종류의 저염식 고단백 전통음식을 만든 뒤 도시락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각 집으로 배달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전통 음식 조리법으로 2005년부터 소년·소녀 가장 등 사정이 딱한 이들에게 수시로 반찬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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