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IPO 하반기 속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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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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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wC "하반기 100건 남짓 그칠듯…상반기 절반 수준"

  • 올 한해 IPO 320~350건, 자금조달액 2200억~2500억 위안 예상

  • 6월 IPO 미승인 비율 23.81%

중국증시 IPO 속도조절.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증권당국이 기업공개(IPO)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 중국 증시 IPO 규모가 상반기의 절반에 못 미치는 100건 남짓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상반기 중국증시에서 모두 246건의 IPO가 이뤄져 총 자금조달액이 1255억 위안(약 21조1800억원)에 달했다고 중국 현지 경제일간지 매일경제신문이 글로벌 컨설팅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자료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336%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해 상반기 중국증시에서 이뤄진 IPO는 61건으로, 자금조달액이 288억 위안에 그쳤다.

PwC는 올 하반기엔 중국 당국이 IPO 속도조절에 나서며 상반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PwC는 올 하반기 중국 증시에서는 74~104건의 IPO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 한해 전체 중국증시에서는 모두 320~350건의 IPO가 이뤄져 총 자금조달액이 2200억~2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PwC는 관측했다.

린이중 PwC 중국본토및 홍콩시장 담당 파트너는 "1분기 중국증시에서 당국의 IPO 승인속도가 가팔라졌지만 증시 전체 규모, 수용능력, 상장사 체질, 투자자 리스크 등을 고려해 5월말부터 점차 속도조절에 나서왔다"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이 IPO 속도조절에 나서며 최근 들어 IPO 미승인 건수도 늘고 있다.

시장정보업체 윈드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증시에서 모두 275건의 IPO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7곳이 미승인돼 전체 13.4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한해 모두 18개 기업의 IPO가 미승인돼 미승인 비율이 2.21%에 달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특히 올 6월에는 IPO를 신청한 42개 기업 중 23.81%인 10곳이 미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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