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영기, 뮤지컬 '인터뷰' 추가 캐스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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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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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창작 뮤지컬 '인터뷰'의 ‘유진 킴’ 역에 배우 민영기가 추가 캐스팅됐다.

오는 6월 1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인터뷰'는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배우 민영기는 뮤지컬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유진’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싱클레어’ 역의 배우들과 숨 막히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110분의 공연 시간 내내 단 한 번의 퇴장 없이 무대를 지키며 극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지난해 뮤지컬 '인터뷰'로 10년 만에 소극장 무대에 오른 배우 민영기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현재 뮤지컬 '햄릿' '마타하리'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지난 4월 MBC '복면가왕'에 ‘낙하산맨’으로 출연해 판정단을 단숨에 사로잡은 무대 매너와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5월 프로듀서 김수로가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무대를 가진 뮤지컬 '인터뷰'는 입소문만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2017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뮤지컬 '인터뷰'는 작가 ‘유진 킴’ 역에 배우 민영기를 비롯해 이건명, 박건형, 강필석, 임병근을 캐스팅했다. 비밀을 숨긴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고든’ 역에는 배우 이지훈, 김재범, 김경수, 이용규, 고은성이 출연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배우 민경아, 김다혜, 김주연, 임소윤이 함께 맡았다.

공연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처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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