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밥솥·공기청정기·정수기 IoT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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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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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와 손잡고 IoT 밥솥, IoT 공기청정기, IoT 정수기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22일 광화문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모델들이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을 활용해 쿠쿠전자 IoT 밥솥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이제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생활 필수 제품인 밥솥과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생활가전들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22일 쿠쿠전자와 손잡고 IoT 밥솥, IoT 공기청정기, IoT 정수기 등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국내 밥솥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특허기술과 혁신적인 연구 인프라를 보유해 14년 연속 전기압력밥솥 분야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또 정수기,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쿠쿠전자는 오는 26일부터 쿠쿠전자 전국 108개 직영점 및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과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을 통해 IoT 밥솥과 IoT 공기청정기를 먼저 출시한다. IoT 정수기는 7월 출시 예정이다.

두 회사가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와이파이(WiFi) 환경이면 어디든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IoT 밥솥의 경우, 고객이 댁내 밥솥 전원을 켜고 외출했을 시 간편하게 앱으로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밥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밥솥의 패킹 및 내솥 교체 시기가 다다랐거나 10시간 이상 보온모드가 지속돼 밥의 수분이 증발할 여지가 있는 경우 고객은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조치를 취할 수 있어 365일 좋은 밥맛을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oT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외부 황사 및 미세먼지로부터 실내 공기를 쾌적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앱을 통해 공기질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 공기 청정도가 떨어졌을 경우 외부에서 원격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공기질 관리를 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으로 공기청정기 사용형태를 분석해 적절한 필터 교체 시기도 알려 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oT 밥솥, IoT 청정기, IoT 정수기를 선보이면서 가스잠그미, 스위치, 플러그, 열림알리미 등 기존 36종의 IoT 기기들과 상호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안정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거실, 욕실을 넘어 주방가전에도 IoT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쿠쿠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제품력에 최첨단 IoT기술을 더해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종합 생활 건강 가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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