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는 또래 간의 자율적인 동아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발산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부산시에서 마련한 청소년들만의 축제다.
이날 축제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청소년 및 가족, 청소년지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과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노래, 댄스 등), 축하공연(레이저퍼포먼스),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모범청소년 등 유공자 28명에 대한 시상 등), 체험부스 ․ 전통놀이 활동마당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는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팀 중 UCC공연 영상으로 예심을 통과한 삼성여자고등학교,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장림여자중학교 등 총 14개 팀이 본선에 출전해 경연을 펼치게 되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공연 관람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밴드공연, 레이저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한, 화분케이크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드론체험, 컬러비즈 열쇠고리 제작, 가족명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진학상담 등 청소년 상담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 할 수도 있다. 아울러, 활동 마당에서는 전통놀이와 청소년활동·인성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청소년 열린 축제가 교과목 위주의 학교공부에 찌든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끼 발산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시켜,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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