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진 수입협회 회장, 벨라루스 부총리와 투자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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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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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블라디미르 세마슈코 수석 부총리(왼쪽 두 번째) 등 벨라루스 정부 인사들과 한-벨라루스간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수입협회(KOIMA)는 신명진 회장이 16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블라디미르 세마슈코 벨라루스 부총리와의 단독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투자협력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국과 벨라루스는 양국 간 지속적인 무역·투자를 통해 현재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입협회는 벨라루스 상공회의소, 벨라루스 무역지원센터와의 통상확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벨라루스는 자원개발 및 도로건설에 쓰이는 장비의 세계시장 생산점유율이 20~30%에 달하며 농기계의 생산량은 약 243억 달러다. 공장기계설비와 의학·산업용 등으로 쓰이는 레이저 디바이스, 우주광학용 제품 등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산업분야로 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왼쪽)과 블라디미르 울락노비치 벨라루스 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간 통상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앞서 신 회장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한·벨라루스 투자협력포럼에 참석해 벨라루스 부총리 사절단 방한에 대한 환영사를 전달했다. 본 행사에는 벨라루스 부총리를 비롯하여 벨라루스 경제부, 산업부, 재무부 차관, 국립과학원 부원장, 외교부 부국장과 국영 석유회사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벨라루스 투자진출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신 회장은 해외 우수 상품의 한국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는 수입상품전시회에 벨라루스 기업들의 참가를 제안했으며,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벨라루스 상품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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