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온주완, 2017 하반기 MBC 주말 안방 책임진다…'밥상을 차리는 남자' 남녀 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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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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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온주완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수영과 온주완이 2017년 하반기를 책임질 새로운 주말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가제)’의 남녀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된 것.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밥상을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제작 ㈜김종학프로덕션, GNG프로덕션㈜) 측은 “최수영과 온주완이 ‘밥상을 차리는 남자’에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두 사람의 커플연기가 펼쳐질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올 9월중 전파를 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졸혼-비혼-동거혼 등 가족혁명의 시대, 가족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히트시키며 MBC 주말 황금기를 이끈 주성우 PD와 ‘애정만만세’, ‘여왕의 꽃’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MBC 주말 드림팀의 재회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수영과 온주완이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인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최수영은 드라마 ‘내 생애 봄날’, ’38 사기동대’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대표 연기돌. 그런가 하면 온주완은 드라마 ‘펀치’, ‘미녀 공심이’, 영화 ‘인간중독’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지지를 얻고 있는 배우다. 이처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최수영과 온주완이 만난 만큼, 두 사람이 2017년 하반기를 책임질 주말커플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수영은 극중 ‘이루리’ 역으로 분한다. 이루리는 대기업 취업 포기자로 고압적인 아버지와의 관계가 아킬레스건인 인물. 아버지로부터 도망치듯 떠난 해외에서 정태양(온주완 분)을 만나며 인생의 큰 변곡점을 맞게 된다. 반면 온주완이 연기할 ‘정태양’은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욜로(YOLO)족으로 세계 곳곳을 떠도는 바람 같은 남자. 그러나 바람둥이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에 깊은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현 시대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에 ‘밥상을 차리는 남자’의 제작진은 “최수영과 온주완은 ‘결혼’이라는 현실 앞에 선 청춘들을 대변하는 공감커플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는 졸혼-비혼-이혼 등 ‘혼자 사는 대한민국’ 속에서 가족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공감백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로 오는 9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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