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TX, 곰앤컴퍼니와 동영상 ADX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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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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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NHN TX와 곰앤컴퍼니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동영상 광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광고 부문 자회사 NHN TX와 곰앤컴퍼니는 지난 10일 곰앤컴퍼니 본사에서 동영상 광고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 TX와 곰앤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동영상 ADX(AD eXchange)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

NHN TX의 ACE Trader가 보유한 유저 데이터와 다양한 타겟팅 기술이 곰앤컴퍼니의 Vrix(브릭스)가 가진 동영상 콘텐츠 이용 행태 분석과 결합, 보다 효과적인 광고 인벤토리 관리가 가능해진 것.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이용자의 데모와 관심, 콘텐츠 소비 행태를 결합한 동영상 타겟팅 광고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광고주에게는 동영상 광고의 주요 성과지표인 타겟 시청률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한다. 매체와 파트너에게는 간단한 연동과정으로 효율적인 인벤토리 관리와 높은 사용률(Fill-rate)을 통한 매출 증대와 내부 광고 운영 기능 등 애드서버의 기능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동영상 ADX는 오는 15일부터 다윈, 프리즘 등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와 연동돼 곰TV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방송사 등 동영상 서비스사들과 연동 진행 중이다. 해외 네트워크 및 동영상 매체의 경우, 순차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곰TV의 10년 서비스 노하우를 ADX를 통해 시장 사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고도화된 타겟팅 동영상 광고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광고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매체사에게는 매출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희진 NHN TX 대표는 “동영상 ADX라는 새롭고 효율적인 시장을 열어 매체사와 광고주, 그리고 광고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웹과 앱 디스플레이 상품에 이어 동영상까지 추가된 통합 광고 라인업을 구축, 2분기 중 동영상 광고 DSP 출시와 함께 해외 동영상 네트워크도 확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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