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장미 대선' 끝난 5월 가요계, 男風(남풍)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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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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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 (싸이-빅스-이수-로이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젤리피쉬 / CJ E&M / 325 E&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장미대선’이 끝났다. 그간 대통령 선거에 초점이 맞춰졌던 가요계의 시계도 다시 돌아간다. 지난달인 4월에는 가수 아이유, 공민지, 이해리 등 솔로 여 가수들이 앞 다퉈 컴백하며 음원 차트에 여풍(女風)이 불었다면 5월에는 대선이 끝나자마자 대형 남성 가수들의 컴백이 봇물 쏟아지고 있어, 음원 차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첫 번째 스타트는 바로 ‘월드 스타’ 싸이가 끊었다. 싸이는 지난 2015년 12월 ‘칠집싸이다’ 이후 1년 6개월만인 지난 10일, 정규 8집 ‘4X2=8’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을 월드스타로 우뜩 선 싸이가 이후 발매한 ‘젠틀맨’ ‘행오버’ ‘대디’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킨 뒤 내놓은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뉴페이스(NEW FACE)'와 '아이 러브 잇(I LUV IT)’을 포함한 총 10곡이 수록됐다.

특히 ‘뉴페이스’에는 에이핑크 손나은이, ‘I LUV IT’에는 배우 이병헌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큰 화제를 낳았다. 여기에 JYP 박진영, 유건형, 지코, 쿠시, 비아이, 바비,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배우 이성경 까지 총출동했다. 

싸이 컴백에 이어 15일에는 ‘대세 보이그룹’ 빅스가 네 번째 미니앨범 ‘도원경(桃源境)’으로 돌아온다. ‘콘셉트 돌’이라고 불릴만큼 독특하고 독보적인 콘셉트로 많은 팬을 끌어모은 빅스가 이번엔 동양 판타지를 콘셉트로 해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빅스 다음 날에도 두 명의 음원 강자 솔로 남자 가수들이 새 앨범을 나란히 발매한다. 먼저 독보적인 음원 강자인 이수는 무려 9년만에 솔로 앨범 ‘inhale’을 낸다.

앞서 공개된 ‘inhale’의 티저에는 이수가 연주한 수준급 피아노 연주와 함께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흑백영상을 선보여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을 뿐 아니라 공개된 영상이 이수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로이킴도 새 미니앨범 ‘개화기’를 같은 날 발표한다. 더블 타이틀곡 ‘문득’과 ‘이기주의보’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기존의 어쿠스틱 및 포크 사운드뿐만 아니라,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룹 세븐틴, 하이라이트, 아스트로, 맵식스, 아이콘 등이 이달 중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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