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기소된 차주혁, 비난 쏟아지자 인스타 비공개…전날까지도 클럽서 디제잉 '無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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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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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이돌 출신 차주혁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인스타그램을 폐쇄했다.

10일 현재(오후 3시) 차주혁은 자신의 근황을 전해왔던 인스타그램을 폐쇄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뜨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추가 기소됐음이 보도되자 차주혁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고, 오전까지 운영하던 인스타그램을 돌연 폐쇄했다.

마약 매매 및 흡연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던 차주혁은 지난해 10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고가다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차주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2%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피해자 3명 중 한 명은 24시간 치료가 필요한 쇄골 골절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추가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죄의식없이 해외여행은 물론 클럽서 디제잉하는 모습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려 무개념 행동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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