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수색 중 미수습자 흔적 2점 발견 (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10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침몰해역 수중수색 이어 선내수색으로는 첫 발견

  • 국과수 육안감식 결과 '사람뼈' 추정…DNA 분석 결과는 1개월 정도 소요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세월호 선체 내에서 처음으로 미수습자 흔적이 발견됐다.

지난 5일 침몰해역인 진도 앞바다 수중수색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유해가 수습되기는 했지만, 선내수색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0일 오전 8시 10분께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쪽(4-11 구역)에서 뼈 2점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가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사람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고 수습본부는 전했다.

수습본부는 강원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 뼈를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다.

정확한 DNA 감정에는 한 달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