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덕적도 부근 해저지형 정밀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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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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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수로측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유정운)는 10일부터 8월말까지 덕적도 부근 해역에서 정밀 해저지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해역은 소야도, 문갑도 등 많은 섬으로 둘러싸여 어초, 어장이 많고 거대선박이 통항하는 인천항 서수도와 인접하여 선박 통항 시 주의가 필요한 해역으로, 항해자들에게 최신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높다.

이번 조사는 해저지형을 입체적으로 측량할 수 있는 멀티빔음향측심기와 해저장애물을 수색할 수 있는 측면주사음파탐지기 등 최신 측량장비를 이용하여 덕적도 부근의 해저지형 전반을 정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90년대에 침몰한 3천톤급 유조선 세양호 등 침몰선 2척에 대한 ‘침몰선박 공동조사’를 추진하여 침몰 선박의 환경오염 위험성을 평가하는 조사를 진행한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안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선박운항 및 연안해역관리에 필요한 최신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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