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김동욱 "극중 서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 많았지만 즐거웠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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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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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이스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김동욱이 ‘자체발광 오피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다정다감한 의사부터 섬뜩한 야망을 가진 재벌 2세까지 극과 극을 넘나들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동욱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

4일 오후 김동욱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렸는데,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서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다. 부족함 없이 다 가졌지만, 내면의 상처가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어떻게 표현할까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과정이 즐거웠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담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동욱은 ‘자체발광 오피스’ 16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공개, 부드러운 미소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포즈가 훈훈하고 젠틀한 매력을 자아냈다.

김동욱은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의사이자 재벌 2세로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아버지에게만 인정받지 못하는 차남 콤플렉스를 가진 서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극 초반 은호원(고아성 분)의 키다리 아저씨로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던 서현은 경영에 대한 야망을 전면으로 드러냈고, 그 후 섬뜩할 정도로 냉철한 태도로 돌변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도. 

이처럼 김동욱은 훈훈한 외모에 반하는 냉철한 모습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섬뜩한 반전 매력을 극대화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데뷔 이후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쌓아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해낸 것.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동욱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동욱은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마무리 짓고,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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