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글로벌 車시장서 108만9600대 판매(3보)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7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한 108만9600대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그랜저 신차 효과가 지속되고 쏘나타 뉴라이즈가 선전하며 전년 동기대비 0.7% 증가한 16만1657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크레타 출시 효과로 러시아 및 브라질 등에서 큰 폭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중동 지역 등 일부 신흥시장 수요 회복 지연, 중국시장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하락한 92만7943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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