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B tv’로 원하는 상권서만 TV광고 가능해졌다소상공인, ‘B tv’로 원하는 상권서만 TV광고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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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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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바코-소상공인연합회-SKB ‘맞손’…소상공인 광고지원사업 개시

(왼쪽부터)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곽성문 코바코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코바코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소상공인들이 IPTV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지역상권에만 TV 광고를 방송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소상공인연합회, SK브로드밴드는 최근 MOU를 체결하고 오는 5월1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 사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TV광고를 통해 지역상권 내에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광고기간에 따라 일정기간의 무료 노출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TV 광고소재가 없을 경우 광고제작비의 일부금액도 지원한다.

매체사로는 IPTV 방송사인 SK브로드밴드가 참여한다. 코바코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 IPTV인 B tv에서 론칭한 ‘스마트 빅애드’는 전국을 동단위로 구분, TV 방송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며 “따라서 지역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광고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IPTV 광고매체를 보유한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업계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 및 방송광고 진흥에 앞장서는 한국방송광고공사와 힘을 합쳐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대기업과 소상공인업체의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도 효율적인 수단을 활용, 저렴하게 광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상공인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바코는 가구별 광고 송출시스템을 구축중인 KT와 LG유플러스 등의 다른 IPTV 사업자들과도 협의해 이 사업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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