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 파리 샹젤리제 거리 총격전 경찰1명·용의자 사망…IS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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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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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일(현지시간) 저녁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과 총을 든 테러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한 직후 경찰이 현장을 전면 통제한 채 경계를 서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대선을 사흘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 다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철과 테러 용의자 간 총격적인 벌어졌으며,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숨졌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은 차에 타고 있던 범인 차에서 내려 갑자기 정차해 있던 경찰 차량을 향해 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르 인해 경찰관 중 한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다른 2명의 경찰관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주하던 범인은 경찰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킨 뒤 개선문에서 콩코르드광장에 이르는 왕복 8차로의 샹젤리제대로를 통제하면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사건 발생 뒤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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