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베트남·필리핀서 화물유치 포트세일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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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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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부두 모습.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는 오는 24~28일 평택항 동남아 시장의 경쟁력 확대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7 평택항 동남아 화물유치 포트세일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동남아지역 물동량 확대를 통해 중국 의존도를 분산시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베트남 교통부와 산자부, 베트남물류협회 회원사와 필리핀경제자유구역청(PEZA),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필리핀국제물류협회 회원사 등 현지 유관기관, 화주, 물류기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동남아 컨테이너 처리량 확대로 지난해 개설된 평택항~베트남 간 신규 2개 항로의 안정화를 비롯해 항차 증편과 신규개설을 이끌고, 중국에 이어 평택항 제2의 교역국인 필리핀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물동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포트세일즈에는 △정부기관 관계자와 양항의 교역확대 및 물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현지 화주·물류기업 대상 정기 운영노선 등 평택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 소개 △발전에 대한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도 진행된다.

김진수 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의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유지와 함께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시장 다변화와 물동량 확대 전략을 설정해 추진 중”이며 “경기도, 평택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이끌어 평택항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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