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대우조선 채무조정' 결정할 투자위 오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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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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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투자위원회를 개최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산업은행 측과 실무협상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투자위원회를 개최한다.

국민연금은 투자위원회를 통해 대우조선 채무조정안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리하고, 17일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 전후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위원회에는 위원장을 맡은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 비롯해 운용전략실장, 주식운용실장, 채권운용실장, 대체투자실장, 해외증권실장, 해외대체실장, 리스크관리센터장, 운용지원실장과 본부장이 지명하는 팀장 2∼3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17∼18일 열리는 사채권자집회에서 금융당국이 제시한 채무 재조정안에 대한 찬성, 반대, 기권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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