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노리는' 박병호, 4타수 1안타 1타점·타율 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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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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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타율 0.375를 마크했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버팔로 바이슨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의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가 됐다.

앞선 세 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박병호는 8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다. 이어 바르가스의 안타 때 2루를 밟고, 1사 후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중견수 2루타에 득점했다.

기다렸던 한 방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박병호는 3-9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중견수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트리플A 네 번째 경기 만에 세 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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