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기아차, 역대급 퍼포먼스 무장 'K5 GT' 출시… 가격은 32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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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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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2.0 터보 모델 성능 극대화해 고속주행에 최적화

  • - 가속 및 제동성능 개선, 전자제어 서스펜션 및 내외장 전용 디자인 적용

K5 GT[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형 세단 K5에 역대급 퍼포먼스로 무장한 고성능 모델 'K5 GT'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의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하는 등 국산 중형차 가운데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가격은 3295만원이다.

K5 GT는 기존 2.0 터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튜닝 작업을 가미하고 신규 사양을 탑재함으로써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주행감을 확보했다.

동급 중형차 중 독보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전용 디자인과 역동적인 엔진 사운드까지 함께 구현했다. 아울러 고성능 스포츠 모델에 주로 적용되는 ‘로 스틸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해 우수한 제동력을 구현하는 동시에 과열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되는 ‘페이드 현상’을 최소화해 주행 안전성까지 높였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충격 흡수를 위해 서스펜션의 강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국산 동급 최초로 신규 적용함으로써 주행상황 및 노면상태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K5 GT는 △전후륜 브레이크 적색 캘리퍼 적용 △리어 스포일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블랙 포인트 컬러 적용 △스포티한 디자인에 주행 응답성을 향상시킨 고강성 경량 알로이 휠 탑재 등으로 차별화된 외장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장 또한 △앞좌석 시트, D컷 스티어링 휠 등에 GT 로고 적용 △토크 및 터보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전용 클러스터 △승하차 시 도어 하단 바닥에 GT 로고를 비춰주는 도어 스팟램프 △볼스터가 높아 선회 시 측면 지지성을 높여주는 튜블러 가죽시트 등을 적용해 고급감 및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엔진의 진동을 소리로 변환하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적용해 주행 모드별로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엔진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국산 중형차 중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기아차는 아울러 디자인을 개선하고 고급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8 K5'도 함께 내놨다. 2018 K5는 가죽에 마름모 형태의 박음질을 해 수공예 이미지를 연출한 퀼팅 시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아울러 최근 극심해진 미세먼지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이 필터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초미세먼지는 물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산성가스 등도 깔끔하게 빨아들인다.

실내 공기를 강제로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포집하는 공기청정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2018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럭셔리 2270만원 △프레스티지 2515만원 △노블레스 2715만원 △시그니처 2925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지 258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990만원이며, 1.7 디젤 모델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25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1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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