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SW 전문가 특강' 수강생 4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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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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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산 평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전문가 일일교사 특강을 진행하는 이은정 창의공간 대표. (사진=미래부)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지난 2014년 12월 윤종록 미래부 전 차관의 강연으로 시작된 '소프트웨어(SW) 일일교사' 특강을 수강한 학생이 4000명을 돌파했다. 특강에 나선 국내 SW 대표도 46명에 이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역인 초·중‧고 학생들에게 SW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치를 알리기 위한 SW일일교사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3월에는 네트워크, 데이터 보안, 첨단과학교육 등 ICT분야의 여성기업인들이 SW일일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김현주 산들정보통신 대표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이은정 창의공간 대표가 경산 평산초등학교에서, 31일에는 이영 테르텐 대표가 시흥 군자초등학교에서 SW일일교사 특강을 이어갔다.

이번 강연은 ‘SW혁명과 다가오는 SW중심사회’라는 주제로, 여성 기업인들이 ICT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SW중심사회의 생생한 사례로 강의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김현주 산들정보통신 대표는 “융합의 가속화로 SW의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지금은 SW혁명시대이며, 고성능 컴퓨터 칩, 초고속 네트워크, SW‧인공지능 세가지 기술의 결합이 중요하다”며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은정 창의공간 대표는 “SW중심사회에서는 SW 경쟁력이 전체 경쟁력을 좌우하고, SW가 전영역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누구나 SW를 배우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스미싱, SNS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 사례를 소개하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SW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통해 사이버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SW분야 유명인들의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고, 학생들이 SW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SW일일교사 강연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월에는 이원필 한글과컴퓨터 대표, 주낙완 씨엠테스 대표, 이승훈 에이비미디어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SW일일교사 프로그램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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