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환상의 벚꽃축제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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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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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 서울랜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의도 벚꽃 축제를 놓쳤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다. 바쁜 일상으로 벚꽃 감상을 놓쳤거나 벚꽃이 지는 게 아쉽다면 서울랜드로 가면 된다.

서울랜드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위치해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다.

서울랜드 환상의 나라에 위치한 도레미악단에서 월드컵까지 팝콘처럼 팡팡 터진 하얀 벚꽃길이 펼쳐진다.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서 시원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야간에는 벚꽃길 일대에 색색의 조명이 켜지면서 조명을 받은 벚꽃잎과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계산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사진=서울랜드 벚꽃 야경]


특히 낮에는 라이브 음악 연주와 신나는 댄스,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캐릭터 LIVE!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드리워진 벚꽃 사이로 요정들과 캐릭터 친구들의 신나는 행진이 이어진다.

여기에다 색소폰, 트럼본, 튜바, 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 공연도 열리는데다 벚꽃향기를 맡으며 어깨가 저절로 들썩이는 신나는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야간공연 '애니멀킹덤 2017'이 열린다. 4월 8일부터 사자, 기린, 얼룩말 등 10가지의 정글 동물들의 멋진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15일부터는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도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밤에 펼쳐져 이색 볼거리는 물론 예기치 못한 행운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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