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vs 스크럭스 ‘4번 맞대결’…2017 프로야구 개막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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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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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돌아온 ‘부산 사나이’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에릭 테임즈가 떠난 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재비어 스크럭스(NC 다이노스)가 2017 프로야구 개막전 4번 타자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와 NC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6년 만에 한국 무대에 복귀한 이대호의 첫 경기는 부산 사직구장이 아닌 마산구장. 상대도 이대호가 처음 맞붙는 NC다. 이대호는 NC 새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을 상대로 복귀 첫 대포를 노린다. 롯데 선발 투수는 좌완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다. 이대호는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NC는 새 외국인 타자 스크럭스가 나선다. 역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는 스크럭스는 테임즈의 빈자리를 채울지 관심사다.

특히 NC는 지난해 롯데전 15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이날 승리할 경우 14연승이다. 반면 롯데는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지긋지긋한 NC전 연패 탈출과 함께 역대 개막전 최다인 6연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롯데는 전준우(중견수)-앤디 번즈(2루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김문호(좌익수)-신본기(유격수)-문규현(3루수)으로 개막전 라인업을 꾸렸다.

NC는 김성욱(중견수)-지석훈(2루수)-나성범(우익수)-스크럭스(1루수)-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모창민(지명타자)-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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