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골프, ‘임팩트 9’ 팀 창단…여성 유망주 9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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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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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타일리시 골프팀 '임팩트9' 창단식에서 선수들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신의, 허다빈, 이은혜, 장원주, 김민주, 강리아, 김가현, 황율린, 신희원) 사진=휠라 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국내 최초 스타일리시 골프 팀이 탄생했다.

골프웨어 브랜드 휠라 골프는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비롯해 국내 리그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여성 유망주 골퍼 9명으로 구성된 ‘휠라 골프 임팩트(IMPACT) 9’ 팀을 발족, 창단식을 가졌다.

‘임팩트 9’ 선수단은 김민주 프로를 비롯, 허다빈, 황율린(황지애), 장원주, 강리아, 이신의, 김가현, 신지원, 이은혜 등 KLPGA 등 국내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총 9명의 여성 골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휠라 코리아 윤윤수 회장과 김진면 사장을 비롯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휠라 코리아 측은 “이번 팀 창단은 2000년대부터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우리 선수들을 후원해 온 휠라 골프가 골프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골퍼들이 건강하고 멋스럽게 골프를 즐기는 신(新) 골프 문화 선도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팀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휠라 코리아는 이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골프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류를 비롯한 다양한 후원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창단식에서 선수들은 강력한 영향을 의미하는 ‘임팩트’라는 팀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골프계의 걸그룹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실력과 잠재력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까지 겸비한 ‘임팩트 9’ 선수들은 개인별 목표에 대한 야무진 각오와 함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골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윤윤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 대중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대중 스포츠로서의 골프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새로운 형태의 팀을 창단하게 됐다”며 “선수 후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골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 선수들과 함께 비즈니스나 단순 승부 경쟁이 아닌 골프 자체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 선도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휠라 골프는 2001년 브랜드 론칭 직후부터 박세리, 한희원, 지은희, 박인비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을 후원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 왔다. 현재 ‘임팩트 9’ 선수단 이외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소연과 제니 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이태희와 서형석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휠라 코리아 역시 기업차원에서 1990년대부터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 국가대표 및 정상급 프로 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며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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