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PGA 정기총회 및 투어프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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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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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부 회장 사진=KPGA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가 희망찬 2017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PGA는 28일 KPGA 빌딩에서 127명(참석 55명, 위임 7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하반기 감사 관련 사항을 보고했으며 참석한 대의원들은 2016년도 사업실적을 확인하고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열린 투어프로 세미나에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변경된 운영 부분과 도핑방지 교육, 부정방지 교육 등 프로 선수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뒤 개정된 골프 룰과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KPGA 양휘부 회장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19개 대회에 135억 5000만원의 총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20개 대회를 개최한 2008년 이후 역대 두 번째 규모이며, 상금 규모로는 2011년 132억원을 넘는 최대 규모다” 라고 말하면서 “지난해부터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와 연계한 대회도 올 시즌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 부산, 대구경북, 제주까지 이어질 것이며 강원 지역과 충청 지역도 대회 개최를 위해 조율중이어서 20개가 넘는 대회가 펼쳐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고 강조했다.

양휘부 회장은 이어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활동 모습과 해외투어 선수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선수들에게 보여주며 “우리 남자 선수들의 가장 큰 매력은 다이내믹함이다. 선수들의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가슴 속이 확 트일뿐더러 소름까지 끼칠 정도다. 이에 반해 세리머니와 리액션은 너무 조용하다.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과감한 퍼포먼스를 통해 필드 위에서 우리 선수들이 가진 색깔을 마음껏 표현해달라. 이것이 곧 골프 팬들을 위한 팬 서비스의 출발이고 스폰서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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