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티투어버스 새단장...광명 동굴까지 코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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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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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무대에 정차한 시티투어 버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 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명소 곳곳을 운행하고 있는 ‘시티투어’ 버스가 봄을 맞아 외관을 변경하고 코스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수원시티투어 버스 외부에 정조대왕 능행차 그림을 입혔는데, 이달부터 왼편에는 무예24기를 재현하는 사진을 반대편에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 혜경궁홍씨(역) 사진을 입혔다.

수원화성코스(평일)와 인근 화성·오산 연계코스(일요일)로 이뤄져 있던 투어는 지난 2월부터 광명시와 연계한 광역 코스(토요일)를 추가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수원역 광장에 있는 수원관광정보센터에서 시작되는 수원·광명시 연계코스는 화서문과 장안문, 화홍문을 거쳐 화성행궁 연무대 등을 관람한 후 지동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광명동굴’을 여행하는 코스로 7시간 걸린다.

평일(월요일 제외 오전 9시50분·오후 1시50분) 수원 시내 관광으로 구성된 수원화성코스는 수원관광정보센터를 출발해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인 해우재를 거친다. 이어 화서문과 장안문을 지나 화성행궁으로 이동한다. 수원 팔경 중 하나인 화홍문을 지나 연무대에서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다. 연무대에서 나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수원화성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

화성시와 오산시를 연계한 화성·오산코스(일요일 오전 9시30분)는 수원화성에서 융릉·건릉, 용주사를 거쳐 물향기수목원으로 이어진다.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가 되면 성인은 2000원, 학생과 군인 등은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백광학 시 관광과장은 “시티투어 버스가 꽃단장으로 봄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면서 “광명투어 코스를 추가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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