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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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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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주혁 SNS]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아이돌 혼성 그룹 출신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26)이 대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박주혁(26·예명 차주혁)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주혁은 지난해 3월 강모(29·여·불구속 기소)씨 로부터 대마를 공짜로 받은 후 서울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박주혁은 지난해 8월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가방에 몰래 숨겨 캐나다에 들어가려다 현지 공항에서 적발돼 입국을 거부당한 바 있다.

한편 박주혁은 2010년 남녀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로 데뷔해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학창시절 각종 휘말려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박주혁은 열혈강호에서 차주혁으로 활동 명을 바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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