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앞두고 하락세...다우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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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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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 개혁안(ACA·오바마케어)의 수정판인 이른바 '트럼프케어'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85포인트(1.14%) 떨어진 20,668.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29.45포인트(1.24%) 낮은 2,344.0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7.70포인트(1.82%) 하락한 5,793.8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 하원에서 트럼프케어 법안이 통과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케어 시행이 지연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속했던 세금 개혁의 시행 시기도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애플의 주가는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1.1% 하락 마감했다. 애플은 이날 9.7인치형 아이패드와 빨간색으로 마감한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료품 제조회사인 제너럴밀스의 주가는 0.8%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0.85% 높은 12.57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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