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고객 솔루션 확장 위해 전사 역량 총결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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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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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투자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현장 직원들이 고객에게 자신감 있게 제안할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영업 현장과 투자은행(IB), 세일즈 앤 트레이딩(S&T), 글로벌 등 전사의 역량을 총 결집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실행하겠습니다."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동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對) 고객 솔루션을 확장하겠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인사 시스템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래지향적 인력 양성을 위해 단순히 결과를 평가하는 인사 시스템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는 분야별 역량 확보를 위한 지식공동체(COP) 활동과, 내실 있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과와 역량,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업 환경의 다양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디지털 혁신과 글로칼리제이션(Glocalization)을 꼽았다.

글로칼리제이션은 세계화(Globalization)과 현지화(Localiz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지국가의 기업풍토를 존중하는 경영방식을 말한다.

김형진 사장은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이 회사의 전 부문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디지털로의 확장은, 자산 및 리스크 관리 등 업무 전반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칼리제이션을 위한 방안으로는 "국가별 상황에 맞는 특화 사업 모델과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현지법인이 글로벌 진출의 첨병이 돼 상품 소싱과 투자은행(IB)영업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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