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당일 개헌 국민투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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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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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 이정주 기자]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19대 대통령 선거 당일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15일 전격 합의했다.

정우택 한국당, 주승용 국민의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각당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조찬 회동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김동철 국회 개헌특위 국민의당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분권형 대통령제가 공통적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개헌이 ‘장미 대선’ 정국의 핵심 이슈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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