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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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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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의 12번째 협약식을 14일 서울 명동 YWCA강당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4억600여만원(미화 35만 달러)를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이 돈과 관련된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경제적으로 자립한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강사교육을 이수한 YWCA 봉사자 및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한 금융지식의 전달이 아닌 장기적으로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로 12년째 진행되는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1년 동안 46만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다. 본 프로그램의 금융강사 참여를 위한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도 2200여명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학생이 미리 온라인 등으로 학습주제에 관한 지식을 익히고 수업시간에는 이를 바탕으로 토론이나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인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 교수법을 본 프로그램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지난 1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스스로 금융행동 변화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모델로 알려진 플립드 러닝 시범수업을 올해 지속적으로 진행해 전국 씽크머니 금융교실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교수법을 연구하고 수업 콘텐츠를 축적해나갈 예정이다.

20대 청소년이 학자금대출 등 빚을 지는 추이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부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 금융포용 동아리'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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