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년차 맞대결’ 박병호, 5G연속 안타·김현수, 10G 연속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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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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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사진)와 김현수가 화려한 두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힘을 내고 있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인 두 선수는 2016년보다 나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한 박병호는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에게 시범경기는 정규시즌만큼 중요하다. 지난 시즌 부진을 만회할 필요가 있다. 메이저리그 첫 번째 시즌에 박병호는 고전했다. 메이저리그 62경기에 출전한 박병호는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에 그쳤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좁아진 박병호는 스프링캠프에서 힘을 내고 있다.

김현수는 3번 타자 좌익수로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0.273(33타수 9안타)에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김현수는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좌투수 공략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화려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같은날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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